서울특별시가 오는 25일 마포구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들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축산전문지 기자 및 서울시 소속 시민단체 회원 300여명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선정해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들에 대한 위생 및 원산지 단속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들 위생 감시원들은 언제든 축산물취급업소들에 대한 위생 감시 및 감찰기능을 수행하면서 이를 시의 담당자들에게 알려 신속히 단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생 감시대상 및 지역은 넓고 이를 담당하는 직원이 많지 않음에도 서울시가 축산물 단속활동에서 어느 지역 못지않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이들 명예감시원의 역할이 작지 않다. 또한, 정기적으로 명예감시원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면서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있다. 시는 교육을 통해 축산물가공처리법령 및 시의 축산물 위생관리 시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생감시 요령 및 주요위반사례, 축산물 등급제, 쇠고기이력제 등 관련제도에 대한 심도깊은 교육으로 전문 단속요원 못지않은 수준으로 레벨을 향상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