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가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부처의 역량을 한데 모아 농어촌 지역 산업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식경제부 양부처 장관은 지난달 21일 효율적인 농어촌 산업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서로 교환했다. 양 부처는 ▲동일한 농어촌 지역에서 시행되는 재정지원사업 추진시 양 부처의 기능과 역할을 연계·협력하여 사업 효과를 제고하며 ▲지역특구와 관련된 재정사업의 우대조치 등 예산지원사업의 효율성과 특구 경제의 활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며 ▲농공단지의 경우 지역특성을 살리는 특성화 단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비 지원 확대와 투자촉진보조금의 우선 지원 등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IT 기반의 농어업 서비스 기업 창업 등을 통해 농어업 경영 선진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부처는 우선 중앙정부 차원의 ‘농어촌 산업정책 추진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