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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리 도보행군’으로 ‘위기극복’ 의지 다져

서울우유 임직원 150명 한강 일원서 1박2일간

조용환 기자  2011.03.05 1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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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서울우유 임직원 150명이 3일 오전 9시 광나루지구에서 200리 도보행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객에게 더 좋은 유제품 공급위해 최선” 다짐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 임직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한강변에서 약 80km를 도보 행군하는 ‘극한 극복 200리 대장정’을 통해 구제역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지난 3일 오전 9시 광나루 지역을 출발하여 잠실지구-잠원지구-반포지구-여의도지구를 거쳐 행주대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중랑천변 보행로를 따라 상봉동 본 조합에 이르는 이번 행군은 서울우유의 상임이사와 상무 등의 임원진을 비롯해 각 사업부의 팀장급 이상 직원 1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서울우유는 이번 도보 대장정을 통해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구제역의 피해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축산업계와 유업계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경영환경을 쇄신해 나가겠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동영 상임이사는 “뜻하지 않게 구제역이 축산업계와 유업계에 몰아닥쳤으나 이 어려움을 힘을 합쳐 이겨내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고 말하고 “극한 극복 200리 대장정을 통해 얻은 의지와 단결력으로 앞으로도 서울우유를 변함없이 신뢰하는 고객에게 더 좋은 유제품을 보급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