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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틈탄 한탕주의 안돼…장기적 안목서 현명한 대처를

장성훈 회장 <한국종돈업경영인회>

기자  2011.03.07 1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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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구제역이라는 최근의 위기상황을 이용, 도를 지나친 이익을 챙기려는 움직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양돈업 재건에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이 되는 종돈업계 일각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현실이 씁쓸하기만 하다.
평소 종돈의 가격범위를 크게 벗어난 수준에서 얘기가 오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비육돈을 모돈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지나친 프리미엄을 요구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F1등의 후보돈 수입을 권장하면서 비육농장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유혹을 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다. 순종을 입식한 후 후대에 생산되는 F1 후보돈을 전량 판매해 주겠다는 게 그것이다. 아직까지 F1 수입과 관련한 정부 방침은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검역 등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에 비육농장에서 임의적으로 수립한 계획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피해는 누가 책임을 져야 할지 따져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