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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는 반드시 2개월령 이후 공급

송아지 조기이유를 위한 사양관리 요령 【3】

기자  2011.03.07 1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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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부터 4개월령까지

스타터 급여하며 어린송아지 사료 점진교체
사료내 단백질 함량 18%이상 유지돼야

이유 후 부터는 고형물사료에 모든 영양을 의존하여 본격적인 반추가축으로서의 행위를 시작한다. 이유직후의 송아지는 이유 전 급여하던 스타터를 당분간 지속 급여하고, 이때 어린송아지 사료를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사료를 교체한다. 특히 이유 직후의 송아지는 사료섭취량이 낮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18%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이유 후 송아지가 1.5~2kg의 농후사료를 섭취하는 시점(3개월령 중후반)에서 4~6두씩 소그룹 사양을 실시하는데, 소그룹은 1~2달 동안 지속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어린 송아지 사료는 기본적으로 4개월령까지 무제한으로 급여하며, 3.5~4kg을 섭취하는 5개월령 초부터는 육성우 사료로 교체한다.
이유 후부터 조사료를 공급하기 시작한다. 단백질과 에너지를 고려해 최고 품질의 건초(낮은 ADF:산성세제 불용성 섬유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유 전 건초급여는 반추위 발달에 도움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송아지 성장이 더뎌지기 때문에 건초의 공급은 반드시 2개월령 이유 후에 이뤄져야 하며, 스타터에 함유된 약간의 섬유소가 고창증, 부전각화증 및 과산증과 같은 대사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유 전 후 사양관리는 증체를 비롯한 고급육 출현율 등과 같은 생산성 항목에 직접적으로 연계되므로 무척 중요하다. 영양소 중에서 단백질의 적절한 공급은 근육과 골격을 발달시키는 원동력이므로 특히 이 시기에 매우 중요하다.
어린 송아지 시기에 단지 경제적인 측면만을 고려해 건초의 단백질 수준을 생각하지 않고 급여한다든지 단백질 수준이 낮은 곡류를 선택하는 잘못을 범하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급여하는 조사료의 질과 양에 따라 농후사료의 급여량과 단백질 함량이 결정되는데, 조사료의 질이 떨어지면 농후사료의 급여량과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자료제공: 한우자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