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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개량 선도…지역축산 발전 “우리가 이끈다”

■줌인 / 지난 2일 ‘힘찬 출항’…종개협 경기강원지부

조용환 기자  2011.03.14 13: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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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준 대리, 김준호 대리, 김은길 팀장, 김성수 부장, 김연상 팀장, 한재구씨.
최신 기술·정보 농가 제공…실익지원 역점
전문지식·경험에 열정 더해 현장서비스 매진

“경기, 강원지역 가축개량사업은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정확한 자료 수집과 현장서비스로 보다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경기강원지부(부장 김성수)에 소속된 직원 6명의 새롭고 단합된 각오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회원농가들과의 거리를 좀 더 좁혀 최신 가축개량 정보와 기술교류를 통해 가축개량사업발전은 물론 회원농가 소득을 증대키 위해 지난 2일 경기강원지부를 탄생시켰다.
경기강원 지역의 회원은 한우 602명, 낙농 1천720명, 종돈 75명 등 모두 2천397명으로 협회 전체 회원 5천643명 대비 42%에 달하고 있다.
특히 낙농회원은 전국의 회원 3천312명 대비 절반을 훨씬 넘는다. 따라서 낙농팀은 국제심사전문가인 김은길 팀장과 김준호 대리가 전담하여 선형심사 현장서비스에 매진키로 했다.
또 젖소 온라인등록과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보급하는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연상 팀장과 송영준 대리, 한재구씨가 포진한 한우팀은 앞으로 시군단위 축협과 한우협회 지부와 긴밀한 업무협조 아래 한우회원농가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우 온라인 등록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자가등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우팀이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은 ▲등록=12만500두 ▲심사=7천550두 ▲검정=4천두 ▲이동 및 재발행=750건 ▲발육조사=300두 ▲친자확인=625두 ▲회원가입=300명 ▲한우능력평가대회 입식조사와 농장평가=각각 100호, 53호다.
종돈업무는 지난 23년 동안 협회에 근무하여 가축개량에 대한 이론과 실기경험 모두 탁월한 김성수 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등록사업의 필요성과 신청방법 등 교육 매뉴얼을 제공한다.
아울러 종돈 검정의 필요성과 검정자료를 이용하는 방법을 주기적으로 교육하는 동시 자가검정농가를 수시로 점검하여 농장검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성수 부장은 “경기, 강원지역은 지난해부터 몰아닥친 구제역으로 많은 회원농가가 피해를 당하고, 사육두수 또한 크게 감소하여 손실을 보았으나 지자체와 축낙협은 물론 관련단체와 연계하여 가축개량을 통해 재기하고 농가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지역 다두사육농가와 개량 선도농가를 파악하여 가축개량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회원으로 적극 가입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