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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체 원유 맞교환 내달 마무리 될 듯

FMD 진정국면 접어들어

조용환 기자  2011.03.19 09: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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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국내 낙농역사상 처음으로 FMD(구제역)로 유업체간 관내 농가에서 수거한 원유를 타 공장으로 냈던 원유 맞교환방식이 적어도 내달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의하면 FMD 확산방지와 방역차원에서 정부가 지난 1월 10일 경기도에서 수거하여 거창공장으로 운송하던 S社의 원유와 강원·호남 등에서 집유하던 낙농진흥회 물량을 FMD 종료 시점까지 맞교환하는 방식을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S社 거창과 맞교환하는 공장은 M社 평택, D社 수원, B社 도농, S社 원주공장으로 하루 평균 100톤이다.
그러나 FMD가 다행히 이달 초부터 추가발생이 거의 없어 정부가 내주 또는 내달중 FMD해제 선언을 하면 유업체간 맞교환되던 원유는 종래대로 환원된다.
한편 유업체 가운데 FMD 피해가 가장 큰 S社는 지난해 하루 평균 집유량이 1천858톤으로 2010년 계획량(1천945톤)대비 95.5%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