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갤럭시 스타라인’ 로봇착유시스템은 조합원의 착유자동화와 목장경영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2004년 10월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173-1번지 동남부낙농센터 150평에서 D-마트사업을 시작했다. 조합원의 호응아래 2008년 포천소재 동북부낙농센터에도 150평 규모 D-마트사업장을 열고, 지난해는 남양주소재 동부낙농지원센터와 안성소재 남부낙농지원센터에도 각각 17평 규모의 D-마트사업장을 오픈하여 조합원에게 편익을 제공한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2004년 6억5천만원에서 2005년 17억원, 2006년 18억원, 2007년 19억원, 2008년 28억원, 2009년 59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는 봄과 겨울에 5개월 동안 FMD가 극성을 부려 판매를 하지 못해 매출은 49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도 3월 현재 FMD가 종식되지 않아 1/4분기 실적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내실경영을 위해 금년도 D-마트 사업계획목표를 44억7천900만원으로 낮추었다. 가격·철저한 AS 이점…비조합원 매출 45% 차지 로봇착유시스템 ‘갤럭시 스타라인’ 농가 관심 집중 서울우유가 취급하는 낙농품목 250여종은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반면 가격은 일반시중가격 보다 7%가 낮고, A/S가 철저한 것이 장점이다. 조합원과 비조합원의 매출비율은 55%:45%다. D-마트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품목 가운데 美 뉴홀랜드社 스키드로더는 동급 기종 가운데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낮아 최근 농가에서 인기가 높다. 74HP 풀옵션은 순수·유밀원·왕산·일순목장 등에, 74HP 기본형은 풍년·에이라드·평새말·재형·선창·선희·황준·강화·경주목장 등에, 49HP 기본형은 덕신·예랑·정상목장 등에 공급됐다. 호주 Cub cadet社 농업용 운반차도 지난해 하반기 선정한 22HP 디젤로 힘이 크고, 운전이 용이하여 이미 7대가 공급됐다. 특히 지난해 8월 네덜란드 인센텍社와 계약하여 추진하는 로봇착유시스템(갤럭시 스타라인)은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D社 보다 약 7천만원이나 낮으며, 융자도 총 대금의 80%까지 가능하여 조건이 좋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A/S와 설치전문가로 구성된 성보축산(대표 장연석)이 1년 동안 무상 A/S를 하여 그 신뢰도도 높다. 이 착유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화성시 신가성목장(대표 이거복)에 설치했으나 FMD가 3월 현재 종식되지 않아 오픈식을 미루고 있다. 이 외 5개목장도 계약을 했으나 설치는 FMD 종식 이후로 미뤄 놓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 성보축산 장연석 대표를 초청하여 ‘착유로봇 이용현황 및 로봇의 유두세척 자동화기술’을 주제로 생산자동화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FMD로 취소했다. 그러나 FMD가 종식되면 관련세미나를 개최하여 낙농가에게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아무튼 갤럭시 스타라인 착유시스템은 조립식 기계장치 유닛을 사용하고, 완벽한 장치가 탑재된 유닛은 로봇 시스템 작동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서울우유 D-마트 한창희 팀장은 “세계적으로 갤럭시 스타라인을 선택하는 낙농가들이 증가하는 것은 인증 받은 유통협력사들이 생산·설치하고, 관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견고하고 간편하며, 신속·정확한 서비스가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