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단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철규)은 지난 7일 안성시 신건지동 소재 본조합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농가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영승 대덕농업인상담소장은 특강을 통해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수익은 300평당 114만원이며 생산원가 36만6천원을 제외한 실질적인 소득은 77만4천원으로 벼농사를 할 때 보다 높다”고 말하고 “특히 옥수수를 재배한 후 후작으로 호맥 또는 청보리 등을 재배할 경우 수익은 보다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양철규 조합장은 “논에 옥수수를 재배하는 일은 물 빠짐이 좋도록 도랑치기가 우선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논 농사를 하는 조합원이나 젖소를 기르는 조합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를 희망하고 서면 약속한 벼농사 면적은 영농회 보두리 4만5천196평, 명당리 2만8천878평, 죽리 1만7천417평 등 모두 9만1천491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