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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소비확산 분위기 띄운다

청와대 버들마당서 농협 공동 시식행사 열어

신정훈 기자  2011.04.13 14: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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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와대는 지난 12일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청와대 버들마당에서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청와대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FMD 발생과 백신접종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한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먼저 주도적으로 국민들에게 한우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한우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시식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우 사태, 우둔, 설도 등 저지방부위를 이용한 특선 요리까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유구한 세월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한우가 앞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2천여개 농협 계통매장에서 대폭적인 할인행사를 개최해 국민들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