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FMD 살처분 농가의 조속한 재입식을 위한 양돈지도자들의 역할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양돈협회는 최근 경기 및 강원지역 일부 시·군에서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해당지자체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각 지부장을 대상으로 재입식 독려활동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이와관련 “비슷한 시기에 이동제한이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 농가들의 재입식 실적이 천차만별”이라며 “재입식 허용은 어디까지나 지자체의 재량에 달린 만큼 농가, 특히 지도자들이 직접 나서 설득하지 않는 한 해당지역의 재입식 지연사태는 개선되기 어렵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