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국무총리가 수의사가 됐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지난 22일 고건 전 국무총리에게 명예수의사증을 수여했다.
고건 전 총리는 총리 재직 당시 축수산식품 관리업무 일원화,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시행추진 등 수의업무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이사회 의결을 통해 명예수의사로 추대했다.
정영채 회장은 이날 고 전 총리에게 “앞으로도 수의사와 수의사회가 쑥쑥 커갈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