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관리위, 28일부터 전국 16개 구장서 LED전광판 등 통해…소비자 인지도 제고 기대 국내프로축구 K-리그의 400만 관중시대 개막을 국산돼지고기 한돈이 함께 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억5천만원의 옥외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8일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구장에서 ‘한돈’ 알리기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K-리그 240경기는 물론 컵대회 및 챔피언 결정전까지 총 283경기에서 LED전광판과 롤링보드를 통해 한돈 광고가 이뤄짐으로써 한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리그는 참여구단수가 16개로 늘어나고 경기수도 늘어난데다 올들어 관중수도 급증하면서 올해 400만 관중시대 개막을 예고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의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공중파와 케이블 TV, 지역민방을 통해 총 330회에 걸쳐 K-리그 중계가 이뤄진데다 장대한 파노라마 광고판과 장시간 반복적 노출로 강력한 메시지전달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실시한 사업효과 평가 결과 지난해 2억3천만원을 투입한 한돈광고의 경우 TV중계효과만 18억2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한관계자는 “국산돼지고기 한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그런점에서 K-리그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은 비용대비 더없는 광고효과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