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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획기적 절감…TMR 사료 급여 ‘새바람’

이 제품을 주목하라 / (주)린도 TMR 운송차량·전용 급여기

박윤만 기자  2011.06.01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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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트랙터 부착형·자주식 등 3종…정확한 분산급여 가능
농장 장비에 장착하면 자동급여기로…경제성 우수


 

낙농에 이어 한우에서도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TMR과 발효 사료인 TMF 사료가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욕구를 반영, 세계 최대 ‘농가형 TMR사료배합기와 공장형 TMR사료 생산설비 제작공장’을 선도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주)린도(대표 송문희)가 최근 농장에서 배합된 사료 급여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TMR 운송차량 급여기와 전용급여기를 개발 공급,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TMR 사료 운송 차량은 기동성이 뛰어난 1톤 트럭의 적재함에 TMR 무포장 급여기를 적재해 축사에서 원하는 만큼 균일하게 분산 급여가 가능토록 제작된 장비이다.
차량의 적재부에 사료를 적재하는 박스형 탱크와 하단부에 사료를 후방으로 밀어주는 플라워 워킹장치, 배출되는 컨베이어가 부착돼 있다. 차량 가동은 12V직류 전력으로 DC모터에 의한 회전과 정지로 정확한 양을 사료조에 공급 할 수 있다.
TMR급여기는 2.8㎥로 트랙터 후방 부착형과 지게차 부착형, 자주 레일 전동식 등 3종이다.
농가에서 자가 배합하는 경우 배합기를 고정형으로 설치해 원료 투입 배합 후 이동이 손쉬운 급여기를 통해 사료조에 투입함으로 사료 급여 노동 시간과 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TMR급여기는 농가에 있는 스키드로더나 트랙터, 지게차 발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부착 후 유압 모터 속도에 의해 사료배출량을 조절 할 수 있고, 좌·우측 원하는 방향으로 사료를 배출할 수 있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주 레일 전동식은 전기로 가동이 되며 기존 TMR레일을 활용하거나 "ㄱ"형 앵글을 사용해 설치를 할 수 있으며 전·후진 24시간 무인 자동으로 급이가 가능하다.
사료차량의 적재량은 농장 자가형으로 1톤용과 공장용으로 2.5톤용, 3.5톤용, 5톤용이 있다.
특히 TMR 사료 운송 차량이 특장차로 허가를 받아야 운행이 가능한 불편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특장차의 허가를 받지 않고 화물 적재함에 적재해 운반 및 급여를 할 수 있게 특허 받은 제품(특허 제0477205호)이다.
송 대표는 “그동안 포장으로 인한 유통으로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됐으나 TMR 사료 운송 차량 개발로 농가에서 사료운송 및 급여 노동 시간을 절감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농장마다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차량 주문량이 늘고 있다” 자신있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