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지난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에서 추진 중인 2011년도 축산용 기자재 등 품질보증업무 추진사항이 협회의 품질보증업무 홍보 부족과 객관적인 검증 자료 제시 요구 및 절차의 번잡성, 수수료 부담에 대한 요인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고 보고 대책으로 정부 차원에서 지자체와 기술센터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품질보증 제품은 협회의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연간 2회 이상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 정보집 부록에 게재해 전국 시도 및 농협, 축산농가에 제공키로 했다. 또한 축산 전문지에 월 2회 게재해 축산기자재 사용 농가의 인식전환으로 협회 품질보증 업무 취지를 전달하고, 농가로 하여금 품질보증 제품을 사용 유도하기로 했다. 이날 탁동수 기자재협회 부회장은 “품질보증 업무는 업체의 의도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며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축산박람회에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윤 부회장은 “국내에 품질보증업무가 정착이 될 때 수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자체와 연계, 축산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광덕 감사는 “향후 PL법 등 제조사가 제품을 책임져야 하지만 업체의 부도 등 불가피할 경우 협회에서 농가피해가 없도록 최종적으로 책임을 분담하는 업무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구 회장은 “이사회에서 발표되는 내용은 업무처리에 활용할 것이라 밝히고 협회는 개인의 이익보다 산업의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단체이다. 품질보증은 업체보다 축산인의 권익증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는 신규 회원으로 (주)국제환경기계(대표 이진석)와 탈퇴 후 재가입한 (주)건지(대표 곽춘욱)를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