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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만의 경쟁력 재정비…불황 뚫고 호황으로

퓨리나사료 11지구, 포천서 ‘한우경쟁력 강화 전략 회의’…위기 극복방안 제시

기자  2011.08.16 1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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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열린 ‘한우경쟁력 강화 회의
고급육 생산 증대·체중 극대화·농장 회전율 초점
‘한우사랑 스마트 프로그램’ 경영안정 해법 제시


우리 한우산업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 이상 고급육 생산 증대, 체중 극대화, 농장 회전율 단축 등 3가지 전략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www.purinafeed.co.kr) 11지구(영업이사 장성수)는 지난달 21일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한우 경쟁력 강화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한우산업 극복방안을 제시한 것.
이날 회의에는 한수 이북 한우 사양가 100여명이 참석, 현 시장과 한우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전략을 나누고, 퓨리나 한우사랑 스마트에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수 영업이사는 “어려워진 한우사업에 있어, 한우 고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정비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며 회의를 시작했다.
2011 한우 시장 및 전략 발표에서 김원경 축우판매부장은 “현재 한우 사업은 소비부진, 시세하락으로 인해 한우농가의 수익 감소가 일어나는 어려운 시기”라며, 이의 극복방안으로 1+등급이상 고급육 출현율 증대· 체중 극대화· 농장 회전율 단축,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허재상 축우판매부장은 신제품 퓨리나 한우사랑 스마트가 이런 경쟁력을 강화 시킬 솔루션이라며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퓨리나 한우사랑 스마트 프로그램 
한우사랑 스마트 프로그램은 한우 고유 비타민A 조절 기술을 접목시켜 등급 출현율(1++ 30%, 1+이상 70% 목표)에서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고, 체중(도체중 450kg 이상)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기존의 29~30개월 출하에서 1~2개월 단축시킨 28개월 출하프로그램으로 농장의 회전율을 단축시켜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시킨 프로그램이다.
이어 축산물품질평가원 승종원 차장의 ‘고급육 생산 및 출하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승 차장은 “현재 한우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농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해 세심한 관리와 출하전략이 필요하다”며 출하전략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우 사양가들은 ‘더 높게’(1++ 30% 이상, 1+ 70% 이상), ‘더 크게’(도체중 450kg 이상), ‘더 빠르게’(28개월 출하)라는 목표로 다가올 한우사업의 새 시대를 열도록 모두 함께 더욱 노력하자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