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농업·농촌 유산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보전·전수·활용이 필요한 농어업, 농어촌 자원을 발굴, 지정하여 브랜드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보존(규제) 중심의 문화재와 차별화하고 농업, 구들장논, 취락구조 등 농어촌의 관점에서 다양한 자원을 조사 발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농업유산제도 도입 후 독창성이 뛰어난 유산은 FAO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신청하여 홍보할 계획이며, 연내 지자체 및 전문가의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선정기준과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농업·농촌 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제 인지도 향상을 통해 관광 수요 촉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