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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호 출항…보조금 환수 해법 찾을까

동약협회 임총 열고 새 임원 선출…신설된 상근 부회장직에 곽형근씨

김영길 기자  2011.09.10 13: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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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무거운 짐을 가득실은 채 강석진 동물약품협회호가 첫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을 울렸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5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강석진 우진비앤지 대표를 새 회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오는 2013년 2월까지다.
협회는 특히 그간 유지해 오던 전무이사직을 폐지하고, 상근 부회장직을 신설했다. 상근 부회장은 곽형근 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이 맡게 됐다.
이밖에 이각모 동방 대표, 조항원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표, 신광호 대동신약 대표를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강석진 동물약품협회호는 5억원 보조금 환수라는 큰 짐을 짊어지고, 스타트라인에 서게 됐다. 아울러, 동물약품기술연구원 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강석진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 회장직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 회원들과 함께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