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농협축산경제 공동기획>
○ 일 시 : 2011년 9월 5일(월) 14:30∼17:00
○ 장 소 :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소회의실
<참석자>
- 최윤재 교수(서울대학교)
- 이승호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
- 김연화 원장(한국소비생활연구원)
- 이환원 상무(농협중앙회)
- 김영교 조합장(평창영월정선축협)
- 나동훈 위원장(NH농협중앙회노동조합)
<이상 무순>
■ 사회 : 장지헌 상무(축산신문)
■ 기록 정리 : 신정훈·이희영
■ 사진 : 김길호
협동조합 주도적 역할 뛰어넘어 범축산업계 운동으로 승화돼야
악성가축질병과 한바탕 전쟁을 치룬 축산업계에게 지역사회에서의 공헌활동을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이번 FMD 사태를 겪으면서 우선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시선으로 바꿔내야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축산업계 종사자 모두가 느꼈을 것이다. 지난해 나눔축산운동을 시작한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에서도 이제는 범 축산업계가 동참할 수 있는 나눔운동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범 축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본지는 농협축산경제와 공동으로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 주요내용을 지상중계한다.
법인화 통한 기부금 세제혜택 등 적극적 참여방안 강구
사단법인 설립시 사업 영역 등 구체적 기준도 검토돼야
▲사회=축산업계는 오래 전부터 깨끗한 농장 가꾸기를 실천하는 등 ‘나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그러나 축산을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농협도 지난해부터 나눔축산운동을 본격적 추진해 나름대로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은 범 축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방안, 그리고 나눔 폭은 어디까지인지 논의해보자.
▲이환원 상무(농협중앙회)=농협에서 2009년 12월 축산인과 축산업에 대한 농촌지역 소비자나 경종농가들의 인지도를 조사했는데 엄청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동네에서 냄새피우면서 돈을 벌지만 실제로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는 없다는 것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래서는 지속가능한 축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임직원들이 합심해 5억여 원을 모금해 나눔축산운동을 시작했다. 지사무소와 일선축협에 이 기금을 나눠주고 나눔실천을 독려했는데 대부분 지역에서 당초 취지와 다르게 복지시설에 축산물을 나눠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물론 잘하는 축협도 많다. 농협중앙회 나눔축산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평창영월정선축협의 경우 한우를 출하할 때 마다 조합원들이 마리 당 2만원씩 모아 주변의 어려운 경종농가들을 도우고 있다.
앞으로는 나눔축산운동을 실질적으로 담당할 법인을 만들어 기부금을 낸 단체나 개인이 연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범 축산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야 한다고 생각한다. FMD 때도 보면 협동조합은 협동조합대로 다른 생산자단체는 또 따로 순직공직자를 위한 모금을 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축산업계의 힘을 하나로 모으면 나눔의 의미를 더 크고 깊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를 법인화하고 제대로 만들어 40% 이상을 차지하는 축산이 농촌사회에 대한 기여를 해내야 한다. 오늘 좌담회를 계기로 나눔축산운동이 범 축산업계 운동으로 승화 발전되길 기대한다.
▲김영교 조합장(평창영월정선축협)=나눔은 정말 좋은 사업이다. 지역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면 국민들이 우리 축산인을 얼마나 좋게 생각하겠나.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직원들이 나눔을 위해 모금을 한지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모아온 기금을 군청이나 사회복지시설에 위탁해 지역사회를 위해 써왔는데 보다 효율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조합 중 최초로 복지법인을 설립했다. 복지법인에 조합이 3억원을 출연하고, 직원 급여 1%씩 3천만원, 조합원들이 소를 출하할 때 마다 적립한 6천만원, 그리고 이자 수입 등 매년 1억3천만원 정도를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쓰고 있다. 복지재단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세우고 꼭 필요한 곳에 쓰니까 1억3천만원을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
지금은 평창군이 운영하던 다문화센터도 복지재단에서 맡아 위탁 운영 중이다. 올해는 총 4억원으로 지역주민을 돕고 있다. 현재 다문화센터와 복지재단 직원 19명이 지역의 도울 일을 살피다 보니 눈덩이 불어나듯 좋은 일이 계속 생기는 효과가 있었다. 올해도 지역의 나이 많으신 어른들의 안정을 위해 야광지팡이 1천300개를 나눠주고, 청소년 스키캠프, 불우 청소년 학습교재 지원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생일날 직원들이 찾아가 축하도 해주니까 다문화가정에서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관내에 600여 다문화가정에 도움만 받아 미안하다고 스스로 봉사단체를 만들어 주변의 어려운 노인을 돕는 훈훈한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나눔은 마르지 않는 샘터가 돼야 한다.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협동조합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 그것이 그대로 조합에 큰 도움으로 돌아온다. 대관령한우가 2만원씩 적립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도 좋은 일 한다고 격려해줘 브랜드가치까지 제고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나눔이 범 축산업계 운동으로 발전되면 축산인들의 농장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동훈 위원장(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농협중앙회 직원들도 나눔축산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초창기 목적이나 나눔의 본질과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 내부에서도 많은 문제 제기를 해왔다. 나눔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너무 전시적인 행사가 되는 것은 분명히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래 취지대로 갔으면 정말 좋겠다. 나눔운동은 농협중앙회의 이미지 제고 차원 보다 한국의 협동조합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운동이 돼야 한다. 나아가 축산업계의 사회적 기여를 활성화해 좋은 취지를 살려야 한다.
우리 직원들도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축산의 나쁜 이미지를 잘 알고 있다. 본래의 취지대로 나눔운동이 진행되면 직원들도 적극 힘을 보탤 것이다.
▲이승호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단식 후 입원했다가 오늘 이런 중요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오전에 퇴원했다. 첫 일정이 지금 사회적으로 굉장히 우리 축산을 혐오스럽게 보고 있는 부분들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에서 축산의 공헌활동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돼 의미 깊게 생각한다.
나눔축산운동은 모든 축산업계 종사자들이 분명히 동참해야 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이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전시효과 보다 내실을 다지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축산이 혐오시설로 비난 받고 있고 FMD로 가축을 잃은 축산농가들이 주변의 반대로 재 입식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협동조합, 축산농가는 물론 나아가 축산유통업계까지 전후방 모든 축산업계 종사자가 동참하는 운동이 돼야 한다.
농협만의 운동에 그칠 것이 아니라 좀 더 확장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규모도 키우고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다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적은 금액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서로가 행복해질 수 있다. 사업 효율성에 대해 좀 더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축산농가도 우선 축산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소득의 일부를 환원한다는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김연화 원장(한국소비생활연구원)=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는 같이 가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나눔운동을 적극 환영한다. 생산자뿐 아니라 유통 종사자까지 모두 같이 가야한다는데 찬성한다. 나눔은 금액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동기유발이 우선돼야 한다. 동참인원을 늘려야 한다. 농협은 그동안 직원들이 급여 1%씩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면서 충분한 의지를 보여줬다. 요즘 기업에서 사회공헌은 동반성장, 사회적 책임, 준법경영, 윤리경영과 더불어 필수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농협이 동기를 부여했다면 이제는 축산인들이 나서 수익의 일부분이라도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협동조합은 그런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해야 한다.
뭔가 미미하더라도 사회에 공헌하면 생산자와 소비자 함께 감동받는 끈이 될 것이다. 반드시 확산돼야 한다. 소비자단체도 사회봉사에 대한 점수를 측정해 그런 곳은 더 많이 팔아주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제대로 된 운동이 되길 희망한다.
▲최윤재 교수(서울대학교)=5~6년 전부터 이런 취지를 담아 모임도 갖고 제안도 했었다. 그 당시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나눔운동을 한 축으로 포함시켰었다. 당시 현안이었던 DDA, FTA도 함께 논의하는 모임이었다. 그러다가 여러 어려움으로 유야무야돼 속상했었다.
지난해 농협의 나눔축산운동 발대식을 보면서 포괄적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갈망이 있었다. 오늘 좌담회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 같다. 이제는 나눔운동이 범 축산인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발전되면 좋겠다. 촛불집회 때 국민에게 축산업계는 큰 신세를 입었다. FMD 때도 3조원이라는 금액보다, 축산으로 인한 불편과 생명체를 매몰하는 못 볼 광경을 목격하게 하는 피해를 국민에게 끼쳤다는 것은 분명 우리 축산의 잘못일 것이다.
이런 불신의 벽을 제대로 해소해야 지속가능한 축산이 가능하다. 그런 차원에서 범 축산인이 참여하는 나눔축산운동이 돼야 한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동물복지가 중요하다. 친환경축산, 동물복지에 대한 축산 비전을 발전시키는 역할도 담아냈으면 좋겠다. 농협만의 운동에서 범 축산운동으로 승화되고 국민에게 긍정적인 축산 인식을 심어주면서 축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운동체를 만들길 희망한다.
단순 기부 넘어 친환경·동물복지 노력도 나눔운동 인식 확산
사회공헌 동기 유발 교육 프로그램 가동…확고한 의지 심어줘야
▲이승호 회장=우리는 그동안 태풍이나, 자연재해 등 피해가 있을 때 마다 적은 돈이라도 모아 어려운 곳을 도와왔다. 요즘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우유지원 모금운동으로 밀크프린스 사업을 하고 있다. 젖소나눔운동도 도움 받은 농가들이 그걸 다른 쪽에 다시 도움을 주는 식으로 이어지면 상당히 괜찮은 운동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범 축산업계 뜻을 같이해 소비자에게 축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단체별로 나눔운동을 하기보다 틀을 만들어 범 축산업계가 일괄적으로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지금 축산농가들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어려운 가운데서 웃음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나눔운동은 지속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윤재 교수=나눔운동은 일종의 동반성장 운동이다. 소비자가 우리 축산을 사랑하는 만큼 소비자가 싫어하는 축산환경은 바꿔나가야 한다.
▲이환원 상무=나눔축산운동은 5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됐다. 거기에는 축산농장부터 깨끗하게 만들자는 환경적 책임활동이 포함돼 있다. 단순하게 돈을 내는 것 보다 재능이나 자신의 힘을 보태 봉사하는 것도 나눔이다. 꼭 1% 나눔, 돈을 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 나눔은 축산업계에 꼭 필요한 운동이지만 축산농가들이 모여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이 먼저 나서게 됐다. 궁극적으로는 협동조합뿐 아니라 모든 축산단체나 축산인, 나아가 학계까지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미지를 제고시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나눔축산운동은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필수적인 운동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범 축산업계가 동참할 수 있는 조직부터 만들어야 한다. 농협이 주도하는 생색내기용으로 오해해선 곤란하다.
오늘 좌담회를 계기로 체계적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를 사단법인으로 만드는 일을 추진 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사단법인기구도 농협 외부에 만드는 것도 괜찮다. 운동추진방향도 농장 환경 개선부터 소비자의 애정을 계속 이어 나가고, 축산저변을 넓히는 쪽으로 돼야 한다.
▲김영교 조합장=농촌에서도 축산은 어디가나 환영받지 못한다. 땅값에 악영향이 있다고 축산농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주민들의 정서다.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산이 중요한 이유다.
처음 대관령복지재단을 만드는데 3억원을 출연하겠다고 하니까 조합 임원이나 직원들 사이에 부정적인 견해가 있었다. 그러나 일년 이년 지나면서 모든 조합원이 좋아한다. 지역사회에서도 축협이 정말 좋은 일 많이 한다고 격려해준다. 나눔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길이다. 좋은 사례를 모아서 시스템을 만들고 범 축산업계로 확산시켰으면 좋겠다.
▲이승호 회장=생각은 모두 같다. 공감대는 형성되는데 세부적으로 가면 이견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원칙이 중요하다. 보여주는 식의 나눔은 안 된다.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운동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단법인을 설립해 전국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빠른 시일 내에 나눔운동을 범 축산업계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나동훈 위원장=사단법인화는 필요하다. 실질적으로 세제 혜택도 있어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범 축산업계가 참여하는 사단법인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사회=농협축산경제의 사회공헌활동, 나눔축산운동은 사실 축산업계에서 그들만의 운동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범 축산업계 참여를 위해 농협이 마음을 활짝 열었다는 점에서 오늘 좌담회의 의미가 새롭다.
▲최윤재=농협만의 사단법인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길 하는 바람으로 왔다. 농협 입장을 들어보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축산업계의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준비모임이 필요하다. 사단법인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의 영역을 어디까지 둘 것인지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축산업계의 주요현안 해결, 그리고 나아가 미래 축산을 위한 비전제시까지 포함시킨다면 사단법인의 밑그림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김연화 원장=사단법인에 대해 농협에서 꼭 농협내부에 안 두고 사회적으로 필요하다면 밖에 있어도 좋겠다는 의견까지 나왔다는 점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미래 소비자를 어떻게 끌고 가고 동반성장해 나갈 것인지, 그런 의미까지 담아서 나눔축산의 그림을 잘 그려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축산인들의 중지 모으는 것만큼 단체의 정체성이 과연 무엇인지 잘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대가 요청하는 나눔운동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범 축산업계의 의견을 한 곳으로 모아내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환원 상무=범 축산업계 운동으로 짜임새 있게 추진되려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발기인, 운영위원 등 사단법인도 조직이 갖춰지면 사업방향도 잡고 평가도 해서 좋은 사례는 발굴해 확산도 시켜 나가야 한다.
▲이승호 회장=준비하고 일을 세분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시행착오를 겪더라고 나눔운동의 확산을 반드시 필요하다.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경영도 잘하고 사회에 공헌도 잘해야 한다.
▲사회=범 축산업계 운동으로 승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
사단법인이 탄생되기 까지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겠다는 것을 넘어 이제는 지역사회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차원에서 능동적인 운동을 위해 추진되는 사단법인화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장시간 토론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