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청주=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조우영)는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촌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충북희망원(원장 김인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충북희망원을 찾은 충북방역본부 직원들은 이날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47만원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류와 과일,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전달<사진>했다.
또 희망원 주변 제초작업을 통해 깔끔한 환경을 만들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충북방역본부 직원들은 가축질병 근절을 위한 농장 채혈과 예찰활동을 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지난 2006년부터 충북희망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32회에 걸쳐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409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충북희망원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의 정서를 위해 10평 남짓한 동물농장을 만들어 금계, 은계, 토끼 등 30여 마리의 가축을 입식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