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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용인축협장 대통령상 ‘영예’

전국 농업인 한마음 전진대회서 수상

■용인=김길호 기자  2011.09.14 11: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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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용인=김길호 기자]
조성환 용인축협 조합장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조 조합장은 지난 6일 농협중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농업인 한마음 전진대회 개막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사진>.
조성환 조합장은 2000년 조합장에 당선돼 임직원의 합심단결을 이끌어 신용사업은 물론 지역축산업 활성화, 조합원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기여하면서 농협중앙회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세 번에 걸쳐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이 높게 평가돼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조합장은 그동안 양축조합원의 축사 및 축산기자재를 무상으로 점검, 수리해주고 조합원 건강진단 및 매년 겨울철에는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조합원 복지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밖에도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희망 콘서트를 개최하고 매년 불우이웃 돕기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지난 2000년 40억원 적자 상태에서 조합장에 취임해 획기적인 사업량 증대, 안정적인 수익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축협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2005년에는 과감한 경영컨설팅을 실시, 조직구조개편 및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조 조합장은 “당연히 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남은 임기동안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