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 조정을 비롯한 낙농제도 개선은 물론 유통구조 개선 등 낙농산업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낙농진흥회 내에 대표조직으로 구성 운영되던 생산·유통·가공분과를 원유가격조정위원회, 유통구조개선위원회, 낙농제도개선위원회로 개편해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낙농진흥회에서 첫 번째 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별로 향후 운영방안과 중점 논의과제를 선정했다.
TF팀은 축산정책관이 단장을 맡고 축산경영과장이 부단장으로 낙농진흥회가 간사를 담당키로 했다.
위원회별로 원유가격조정위원회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통계청, 생산자, 소비자, 수요자, 연구기관, 학계, 회계사, 사료협회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원유기본가격 조정원칙을 검토해 조정기준과 시기, 조정 방법 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 유통구조개선위원회는 농식품부와 유업체, 대리점, 유통업체, 연구기관, 학계에서 참여해 우유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비용 절감 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낙농제도개선위원회는 농식품부와 검역검사본부, 농협, 학계, 유업체, 생산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그 동안 논의해 왔던 내용을 포함해 새로운 제도의 도입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낙농제도개선위원회는 지난 몇 년간 논의만 거듭하고 있는 집유체계 개선, 쿼터 단일화 방안,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낙농진흥회의 재편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원유가격조정위원회 위원
▲농림수산식품부 이연섭 사무관 ▲낙농진흥회 조재준 부장 ▲농촌경제연구원 허덕 박사 ▲충남대 박종수 교수 ▲농협중앙회 문명호 팀장 ▲서울우유 임기준 팀장 ▲지리산낙협 박인석 조합장 ▲충북낙협 신관우 조합장 ▲낙농육우협회 배정식 부장 ▲유가공협회 박상도 부장 ▲주부클럽연합회 박제선 부장 ▲정성찬 회계사 ▲통계청 문재인 사무관 ▲청축목장 심동섭 대표 ▲평화목장 최재민 대표
유통구조개선위원회 위원
▲농림수산식품부 이연섭 사무관 ▲낙농진흥회 조재준 부장 ▲농촌경제연구원 정민국 박사 ▲유가공협회 김민형 차장 ▲농협중앙회 전형욱 차장 ▲서울우유 윤태영 팀장 ▲서울우유 대리점 이완훈 대표 ▲농협유통 김태우 바이어 ▲단국대 강대경 교수
낙농제도개선위원회 위원
▲농림수산식품부 이연섭 사무관 ▲검역검사본부 문진산 연구관 ▲낙농진흥회 조재준 부장 ▲충남대 박종수 교수 ▲영남대 조석진 교수 ▲농협중앙회 문명호 팀장 ▲낙농육우협회 배정식 부장 ▲유가공협회 박상도 부장 ▲매일유업 정순태 팀장 ▲충북낙협 신관우 조합장 ▲청축목장 심동섭 대표 ▲평화목장 최재민 대표 ▲영흥목장 이명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