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만 우리농장 대표와 김유용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올해 한국양돈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지난 15일 제12회 한국양돈대상 심사위원회를 갖고 생산자 부문에 양용만 대표를, 연구 및 관련 개인, 단체 부문에 김유용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
양용만 대표는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바이오가스플랜트 시공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이 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MSY 23.7두, WSY 2530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생산성적을 올려 양돈농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FMD이후 지역사회에 약 3억원을 환원한 것은 물론 매년 4천만원 정도의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양돈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유용 교수는 양돈산업의 현장연구를 통해 사료비 절감, 모돈관리 방법 개선 등 다양한 생산성 제고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FMD 순직공무원 위로성금 및 음성장학회 장학기금 기부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양돈산업의 위상제고와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천암연암대학에서 개최되는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