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돼지고기 수입 크게 증가
상반기 12만6천톤 43%↑…미국, 덴마크 수혜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은 6월에도 계속 증가하여 2011년 상반기 12만6천269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43.39%가 늘어난 것이다.
관세청 통계에 의하면 수입 물량의 절반은 미국으로부터 왔다고 한다.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은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시장의 수요확대로 2010년에 비해 16%가 증가, 지난 5월까지 91만6천763톤에 달했다.
중국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덴마크의 돼지고기 수출도 증가, 올들어 4월까지 2010년 동기간에 비해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 1두당 15유로씩 적자 불구 대책은 “…”
佛 양돈농, 대정부 항의 시위

다수의 프랑스 양돈 농가들이 프랑스 렌느에서 개최된 SPACE 박람회장에서 낮은 돼지가격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에 대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들은 양돈 생산자들이 낮은 가격으로 고통 받고 있기 때문에 소매점들이 돼지고기 가격을 더 지불해줄 것을 요구했다.
양돈농가들은 돼지 1두를 출하할 때 15유로씩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양돈 농가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며, 만약 정부가 응하지 않으면   정부와의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경고했다.
시위대들은 고품질 프랑스돼지고기가 제대로 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유럽의 농업정책이 바꾸어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