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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산자 소통…농식품 스토리 개발을

농림수산정보센터, 경북지역 세미나 마쳐

기자  2011.09.26 1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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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 사장 전순은)는 지난 21일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농식품 맛있는 스토리, 경북을 말하다’ 세미나<사진>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식품 스토리텔링’과 ‘경북’을 연계한 거점지역 중심의 행사로 지난 8월 ‘충남’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정보센터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농어업인 및 농식품 유통경영인, 시·군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금룡 회장(코글로닷컴)의 ‘스마트시대와 사이버 농업’을 시작으로 한국 푸드스토리에 관한 상품사례 진단, 경북지역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및 푸드스토리 개발사례와 성공비전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경북 지역의 가치 있는 푸드스토리와 관련하여 유통전문가, 농업경영인, 관련기관 공무원 등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스토리의 중요성과 농식품 유통 및 향후 농식품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비자들은 생산자와의 ‘소통’을 원하며, 지역의 전통문화 등 특수성, 창의성을 활용하여 상품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화한다면 우리 농식품에 대한 진정성, 신뢰가 구축될 것이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정보센터 서홍교 서비스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어촌 현장에서 농어업인들이 농식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하고, 상품에 대한 차별화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보센터는 앞으로도 농식품 CEO들의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케팅, 트랜드,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보센터는 농식품 CEO들의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해 농식품 지식정보 세미나를 연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농식품 맛있는 스토리, 전북을 말하다’는 주제로 전북생물산업진흥원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