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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회 역할 충실했나…방만 경영 개선하라”

■ 국감낙수

김영란 기자  2011.10.10 09: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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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문제풍 진흥회장 “심려끼쳐 죄송…다소 과장 억울”
이승호 낙육협회장 “협동조합 중심 집유일원화를”

 

○…지난 7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종합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문제풍 낙농진흥회장과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들의 국정감사장 출석은 얼마 전 있었던 원유가 인상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문제 때문이었던 것.
강석호 의원(한나라,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과 김성수 의원(한나라, 경기 양주·동두천), 정범구 의원(민주,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문제풍 회장을 향해 낙농진흥회의 제대로 된 역할과 기능을 다했는지와 방만한 경영을 따졌다.
이어 이승호 회장에게는 이번 원유값 인상에서 진흥회의 역할이 있었는지와 집유일원화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이에 대해 문 회장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경영 개선을 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변한 뒤 연봉 등 일부에서 지적한 내용의 경우 사실도 있지만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다소 억울해 했다.
이 회장은 원유값 논의 과정서 진흥회의 역할이 불충분했다고 평가한 후 농가들은 협동조합 중심으로 집유일원화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