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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우유 생산량 꾸준히 늘 것”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유질 관련 워크숍서 지적

이희영 기자  2011.10.10 1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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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중국 비롯 세계 수요 증가…시장규모 확대 전망

 

“개발도상국의 소비증가로 인해 향후 10년간 우유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될 것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 축산물기준과는 지난 5일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에서 시·도 원유검사기관을 비롯하여 농협 검정사업소, 집유조합, 유가공업체 원유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질 및 원유검사 발전방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세계 낙농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 낙농진흥회 손병갑 부장의 지적이다.
손 부장은 “인구와 소득증가로 인해 개발도상국은 물론 중국의 우유 소비가 크게 증가해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때문에 세계 우유 생산량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9%가 늘어나 1억5천300만톤이 더 생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부장은 특히 “중국을 비롯해 신흥국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유제품 교역량은 20%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식품안전과 자급에 대한 정책적 관심고조로 인해 유제품의 교역제한 등 보호정책으로 회귀할 가능성도 있다”며 유제품 자급률이 향후 낙농정책의 핵심 고려사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워크숍에서 검역검사본부 문진산 연구관은 ‘원유검사실에 대한 품질관리 지침 및 표준화’에 대해 검역검사본부 남향미 박사는 ‘최근 국내 유방염 원인균의 분리빈도 및 항생제내성 추이’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