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계 써코바이러스 백신 시장의 또 다른 강자 '포실리스 피시비-원(Porcilis PCV-One)'이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한국MSD동물약품(인터베트코리아)은 지난 6일과 7일 대전 레전드호텔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원샷 써코바이러스 백신 ‘포실리스 피시비-원’ 런칭세미나<사진>를 갖고, 국내 출시를 알렸다.
‘포실리스 피시비-원’은 최첨단 기술이 접목돼 있는 MSD동물약품의 야심작. MSD동물약품은 ‘포실리스 피시비-원’이 일본 등 해외에서 그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국내 써코바이러스 백신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실리스 피시비-원’은 ORF2 유전자를 가진 캡슐형 바이러스 항원과 MSD동물약품이 개발해 특허등록한 부형제 엑스솔브(XSolve)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형제 엑스솔브는 ‘포실리스 피시비-원’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엑스솔브는 비타민E와 특정 미네랄오일이 배합돼 있다.
비타민E는 면역촉진물질로서 항원(VLP)에 대한 면역반응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정 미네랄오일은 면역관련 세포인 대식세포 및 단핵세포 활성화와 화학적 주화성을 가능하게 한다. 회사측은 “엑스솔브의 경우, 면역기간을 최대화시키는 기술이다. ORF2 항원이 면역관련 세포에 장기간 노출되게 해 면역기간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항원과 부형제 기술을 통해 ‘포실리스 피시비-원’은 돼지에서 PCV2(써코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을 획기적으로 예방한다.
특히 원샷만으로도 폐사율을 크게 떨어뜨리고, 높은 증체율로 빠른 출하를 가져다 준다. 더욱이 면역이 접종 후 22주까지 유지돼 재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바이러스 혈증을 막아낸다.
농장 실험결과, 백신 비접종 그룹(1000두)의 폐사율은 31.6%나 됐지만, ‘포실리스 피시비-원’ 접종 그룹(1000두)은 3~3.5%로 뚝 떨어졌다. 일일 증체량 역시, 비접종 그룹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 회사 이진서 부장은 “써코바이러스 백신 선택시에는 모체이행항체 수준, 면역기간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포실리스 피시비-원’은 모체이행항체를 극복하고, 비육말기까지 한결같이 방어하는 면역기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런칭세미나에서 오이 무네다까 일본양돈수의사회 회장은 “‘포실리스 피시비-원’의 일본농장사용률이 2009년 32.9%에서 지난해 42.0%로 높아졌다. 폐사율과 증체율 등에서 큰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모돈과 자돈 병행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