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매 의사 87%…명절 선물로 자리매김
한돈 수제햄이 새로운 명절 선물로 부상하며 저지방 부위 소비기반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 이하 관리위)에 따르면 올 추석 한돈햄 보내기 캠페인 결과 수제햄 판매량이 작년 추석 때 보다 무려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돈햄을 선물받은 사람 가운데 87%가 재구매 의사를 밝혀옴으로써 한돈햄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주목할 것은 한돈햄 소비층의 저변화다.
작년 추석 0.4%에 머물던 일반 기업 및 소비자 구매 비중이 올해는 42.1%로 대폭 확대되면서 한돈햄이 일반 소비자들의 명절선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한돈햄 구매 이유에 대해 고급이미지를 최대 요인으로 꼽았다. 국산돼지고기만을 사용한데다 특히 수제햄이라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돈햄 캠페인 경품 이벤트에서는 전북 진안의 박철현씨가 ‘1등상’에 당첨, 모닝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얻었다.
이에따라 관리위는 지난 10일 캠페인 성과보고회를 겸한 경품시상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