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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높은 호흡기질환 치료제 ‘마보실’ 부작용 없고 효과 오래가 인기

전우중 기자  2011.10.17 1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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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환절기에는 기온편차가 그 어느 때보다 심해 가축들이 평상시보다 많은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급성폐렴에 감염되면 식욕부진에 따른 증체감량, 출하지연, 운동력 감소로 고기의 품질저하 등 생산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정 발육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사료급여와 함께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안정성이 입증된 치료약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위생적인 사양관리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주)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송문환)가 시판중인 ‘마보실<사진>'은 마보플록사신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에 의한 호흡기질환에 탁월한 치료제이다. 환절기시 소에 나타나기 쉬운 파스튜엘라성 폐렴, 마이코플라스마성 폐렴, 대장균성 급성 유방염과 돼지의 흉막폐렴, 기관지폐렴, 파스튜엘라 폐렴 등에 효과적이다. 이 회사 학술관계자는 “마보실은 기존 퀴놀론 제품과 달리 투여 농도를 높이면 약효 지속시간이 비례해 증가하는 농도의존성 제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인균 증상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투여하면 1회 투약만으로도 3~4일 연속 투약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약 기간이 짧으며, 주사시 통증이 없고 주사 부위의 조직손상 없이 빠르게 흡수한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안성시 일죽면 소재) 함기성 생산부장은 “마보실을 오래동안 사용해 오면서 안전성과 효능이 매우 우수한 제품이라고 여기게 됐다. 특히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기 쉬운데, 마보실은 이러한 부작용이 없는 게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처럼 기후변화가 심할 때는 가급적 환기에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백신은 민감한 부분이라 생산현장에서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