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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률 적절히 조정해야 수입육과 경쟁”

육류유통수출입협, 원료돈 구매 지급률 조정 논의

김은희 기자  2011.10.19 0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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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무리한 지급률 경쟁·판매 부진…업계 어려움 가중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원료돈 구매 지급률 조정’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FMD 발생 이후 돼지 부족으로 그동안 과다하게 지급된 지급률을 적정하게 조정해야 수입육에 잠식된 국내시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수입육과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그동안 과다 지급된 지급률을 각 업체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적절히 조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가공장 가동을 멈출 수가 없어 무리하게 지급률 경쟁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판매 부진으로 인해 안팎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협회에서 조사된 육가공업체의 조정된 원료돈 지급률은 약 71%선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