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전면금지에 따른 대책으로 공동자원화 및 유통센터 집합컨설팅 교육<사진>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주관으로 공동자원화센터와 액비유통센터 대표 및 담당 대상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최정록 과장은 자원화시설 기반 조성을 위해 양돈 1천~3천 농가 대상 처리에 집중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액비부숙도 판정기기 시범 및 확대 보급을 위해 내년에 시군으로 확대보급하고 액비이력추적 시범 실시로 부숙도가 떨어지거나 무단살포를 방지할 뜻을 내비쳤다.
국립축산과학원 환경과 최동윤 연구관은 액비살포에 있어서 화학비료 일부 또는 전량 대체가능하므로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부숙된 액비를 정해진 부분만 살포하여 환경을 살리는 순환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하고 코리아스펙트럴프로덕츠(주)에서 공급중인 액비분석기와 부숙도판정기의 설명이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액비분석기는 질소, 인산, 가리의 분석이 과거 1일에서 5분이면 완료되고, 부숙도판정기는 미부숙액비에 물을 희석하여도 정확한 판정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