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 판매점 인증사업이 순항을 거듭하며 돼지고기의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에 따르면 올해 170개 업소를 추가로 인증, 전국의 한돈판매 인증점은 모두 64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 인증점은 지난 6월 한돈 판매 인증을 신청한 업소들 가운데 심의대상 업소를 선정, 3개월에 걸친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양돈협회는 지난 20일 양재동 L타워에서 ‘2011 한돈 판매점 인증식’을 갖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 인증점들은 선서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돼지고기만을 취급,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인증점으로 선정된 업소는 1년간 인증기준 준수여부 등 사후관리를 받는 대신 다양한 판촉과 홍보물품 지원, 그리고 서비스 교육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본격 시행된 한돈 판매 인증제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국산돼지 한돈만을 판매하는 업소를 생산자단체인 양돈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