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지난 19일 정식으로 개장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의 중심이 충북 음성으로 옮겨진 것을 알린 것이다. 음성공판장은 현재 하루 소 470두, 돼지 1천800두의 도축 처리 능력을 갖추고 국내산 축산물의 수도권 공급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서울공판장 시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의 핵심기지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원병 회장은 이날 “협동조합형 패커 육성 및 축산물플라자 건립을 통한 판매역량 확대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와 안전 먹거리 제공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앞으로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이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양호 농식품부식품산업정책실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범구의원, 최원병 농협회장,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이승호 축단협회장,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 윤봉중 본지회장, 두 사람 건너 고윤홍 음성공판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