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산업발전연구회(회장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는 지난달 서울 서초동 산란계자조금사무국에서 ‘2011년 연구용역 계약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올해 추진되는 연구용역은 단국대에서 진행하는 ‘오·파란이 효율적인 처리 및 자원화’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계란가공산업의 현황조사’로 각각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오·파란의 효율적인 처리 및 자원화’ 연구에서는 오·파란의 마이크로 웨이브파 건조공법을 동결건조 및 스프레이 건조방식과 비교 평가하게 된다.
또 마이크로 웨이브파 공법으로 건조된 오·파란를 사료화, 산란계와 육계 급여효과를 시험하게 된다.
‘계란가공산업 현황조사’는 전국 50개 계란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산업의 문제점과 운영상 애로사항 및 정책적 지원방안, 자구책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게 된다.
오정길 회장은 “완전개방화 시대에 한국의 채란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채란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용가능한 연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