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촉진·항생제 대체제 역할 톡톡
FMD 대응 핵심수단 공인 기대
쏠투바이오. 서봉바이오베스텍(대표 정연권)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천연 면역증강제다. 가축의 성장촉진을 도우면서도, 항생제대체제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특히, 각종 질병을 이겨내는 면역력을 길러준다. 지난 FMD 때에도 쏠투바이오 활약은 빛났다.
경기 파주의 한 한우농장은 “바로 옆 농장이 FMD에 걸렸다. 하지만, 우리농장은 비껴갔다. 수년간 쏠투바이오를 급여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경기 양평의 낙농농가 역시 “FMD 때문에 가축을 살처분 당한 주변농장이 많다. 우리농장의 경우, 다행히 FMD가 피해갔지만, 그래도 여간 걱정스러운 게 아니다. 쏠투바이오를 통해 FMD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소재 한우농가는 “쏠투바이오를 먹이고 나서는 질병발생이 확연히 줄었다. 이런저런 면역증강제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그 효과를 경험하고서는 쏠투바이오를 고집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쏠투바이오가 FMD 백신접종 ‘특급도우미’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의 한 한우농장은 “가축이 튼튼해야 높은 백신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유산, 사산, 쇼크 등 백신 부작용을 막아낸다. 쏠투바이오는 가축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이천의 재입식 양돈농가는 “다시는 FMD 피해를 입지 않으려고 수소문한 끝에 쏠투바이오를 선택했다. 면역력이 있다면, 혹시 바이러스가 들어왔다고 해도, 질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농가들 입소문에 힘입어, 서봉바이오베스텍은 지난 9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면역증강을 통한 FMD 예방’ 연구과제 업체로 지정됐다.
서봉바이오베스텍은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팀(주관 연구책임자), 전남대 수의과대학 이봉주 교수팀(협동 연구책임자)과 함께 쏠투바이오를 가지고, FMD 예방을 검증하는 임상실험을 하기로 했다.
실험에서는 쏠투바이오 효과와 더불어 면역력 증강이 FMD를 예방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하게 된다. 연구기간은 2011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년간이다.
정연권 대표는 “백신접종을 했다고 해도, FMD에 걸릴 수 있는 만큼 면역력 증강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이번 실험을 통해 쏠투바이오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입증되고, 또한 FMD를 예방하는 핵심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