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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 맞춤형 현장실습교육 실시

인재개발원, 대표실습장 4개소 운영

김영란 기자  2011.11.02 1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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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업인재개발원(원장 윤달상)이 현장실습교육(WPL) 대표실습장을 거점으로 축산농가 맞춤형 실습교육을 지원, 축산인의 의식고취 및 실습형 교육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산농가 맞춤형 WPL 교육은 축산업허가제 시행을 위한 법시행에 맞춰 축산농가의 의식고취 및 축산 실습교육 프로세스 및 교육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국내 축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 및 가축방역과 환경문제, 축산물의 안전성 관련 정보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지원을 위한 전국대표실습장(축산분야)을 활용하여 축산농가에게 실질적인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축산대표실습장에는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전남대 나주실습장, 천안연암대 등 4개소이다.
인재개발원은 4개 축산대표실습장을 거점으로 교육생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여 축종별 실습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이번 대표실습장의 축산농가 맞춤형 WPL 교육은 기존의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교육이 아닌 질병관리 프로세서 등 축산농가가 원하는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4개 부문(위험관리, 시설·환경관리, 경영·정보관리, 법·제도 이행)으로 구성되며, 교육시간의 60% 이상은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단, 축종 등 세부교육대상은 대표실습장의 여건을 고려, 축산업허가제 시범교육관련 세부 프로그램이 기획되도록 했다.
축산업허가제 시범교육프로그램 운영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