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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바탕 기술력…종합식품회사 힘찬 비상

■ 화제의 기업 / 건국유업·건국햄

조용환 기자  2011.11.07 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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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고품질 유제품 속속 개발
바비큐 햄 제품 인기몰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건국유업·건국햄(대표 박홍양)이 올해도 하루 평균 185톤의 국산 원유를 처리하여 국민건강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39-2번지 소재 건국유업·건국햄 공장을 방문, 조사한 결과 분석됐다.
1964년 국민건강과 장학 사업에 기여한다는 기업이념으로 국내 최초 대학법인 기업으로 설립된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은 그동안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고품질의 제품을 정직하게 생산해 왔다.
최근 하루에 처리하는 원유는 이천·안성·평택·음성·충주·보은 등지에서 직접 집유하는 50톤과 낙농진흥회로부터 받는 135톤 등 모두 185톤에 달한다.
특히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지역의 전용목장에서 자연 방목한 유기농 목장우유와 프리미엄 요구르트 ‘건국 닥터키즈’와 떠먹는 요구르트 ‘건국 하이요’는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밖에 유산균이 살아있는 철분우유 ‘건국 철분우유 클’과 뼈의 건강을 생각한 ‘고칼슘 우유 아카데미’, 비타민 10종과 미네랄 3종이 함유한 ‘비타민 우유’ 등 기능성 우유도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품목이다.   
또 육제품도 하루 평균 4톤을 생산한다. 그 가운데 돼지의 안심과 등심, 뒷다리 등을 원료로 하여 훈연시킨 햄 종류의 ‘슁켄’, 소시지를 뜻하는 ‘부어스트’와 각종 파티와 만찬에 어울리는 정통 바비큐 제품도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근년 들어서는 사포닌 함량이 풍부한 6년근 홍삼을 사용한 ‘건국 홍삼 활력 365’와 과체중인 사람들의 체지방관리와 함께 건강보조기능을 돕는 ‘다이어트 씨엘에이’ 등으로 그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국민건강과 장학 사업에 기여하는 정직하고, 건실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