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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있기에” 한국낙농 희망은 있다

낙농진흥회, 2011 한국낙농대상 시상

이희영 기자  2011.11.07 1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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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조석진 교수, 제도개선 선구자…세계낙농대상 수상도
강성원 회장, 낙농업계 ‘산증인’…한국낙농 기틀마련
이한동 대표, 종합낙농개발사업 성공 추진 주도


2011 한국낙농대상 시상식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한국낙농대상 낙농과학기술부문을 수상한 영남대 조석진 교수에게는 국내 최초로 세계낙농대상이 전수되기도 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4일 올해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성원 회장, 이한동 대표, 조석진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암목장 김익환 대표, 신하늘목장 안병직 대표, 와가목장 장경순 대표가 낙농경영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진흥회의 학교우유급식프로그램이 수상한 2011년 IDF혁신대상에 대한 전수식도 있었다.
올해 낙농대상으로 선정된 각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낙농경영부문의 강성원 회장(강성원우유)은 39년간 낙농현장을 지킨 낙농업계의 산증인으로 서울우유조합장, 낙농육우협회장, 종축개량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강 회장은 국내 낙농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성원유업을 창업해 목장형유가공의 모델을 창출했다.
유가공부문 수상자인 이한동 대표(에버그린패키징코리아)는 37년간 유가공업계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낙농발전의 모태가 된 ‘종합낙농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선진 유가공기술 도입을 주도하며 국내 유제품 품질 고급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세계낙농대상을 함께 수상한 영남대 조석진 교수는 33년간 교수로 재임하면서 한국형 쿼터제 도입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낙농산업의 비전제시 등 낙농정책 및 제도개선 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