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속에 들어있는 계란. 추억에만 아련히 남아있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이러한 기억을 되살리고, 계란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세대공감, 계란이 든 추억의 짜장면을 찾아라!’ 이벤트를 열였다. 지난 2일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계란이 들어있는 짜장면을 제공했다. 또한 계란이 들어있는 짜장면과 그렇지 않은 짜장면을 따로 전시해 선호도 조사를 했다. 특히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손자에게 계란이 들어있는 짜장면을 소재로 옛 추억을 전하기도 했다. 김종준 산란계자조금사무국 팀장은 “까만 짜장면과 노란 삶은 계란이 어우러져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계란이 짜장면에 들어가 더욱 풍부한 영양을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