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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리지 제조 작업 혼자서도 거뜬

파머스드림, 조사료 자가생산 돕는 ‘백사일러-700’ 개발

박윤만 기자  2011.11.07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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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트랙터 뒷부분에 연결
절단조사료 톤 백에 담아
시간·비용 절감, 효율성 쑥


최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국내 조사료 자급화율에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 수확량과 열량 작물로 하계작물인 옥수수가 단위면적당 가소화 양분을 생산하는 면에서 능가할 다른 자료작물이 없다.
근래 농장주의 노령화와 농촌지역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렵고 힘든 옥수수 재배와 엔실리지 제조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자 간편한 해외수입 조사료에 눈을 돌리고 외부 구입 조사료 구입으로 사료 값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외국의 작황을 걱정하고 실정으로 변하면서 정책에서 조사료 자급화를 위한 노력으로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다.
파머스드림(대표 연재득)은 기존의 사이로 작업을 위한 랩핑 작업 없이 운반 보관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백을 이용한 백사일러-700을 개발하여 조사료 자가 생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수확물 보관으로 공급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백사일러-700은 트랙터에 연결되어 하베스터나 쵸파로 절단된 옥수수와 조사료를 톤 백에 담을 수 있는 장치로 혼자서도 옥수수 사일리지 작업을 할 수 있어 시간적, 비용적 측면에서 효율적인 장치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이다.
작업과정은 트랙터 뒷부분에 백사일러-700을 연결하여 전방에 하베스터나 쵸파 등 세단기로 절단된 조사료를 배출부를 뒷부분으로 연결 호퍼를 이용하여 톤 백에 담고 백사일러에 내용물이 충진 완료되면 묶는 것으로 작업은 완료된다. 총진 된 톤 백 무게는 옥수수 하베스터 수확시 500∼600kg(크기 900×900×1350mm)로 한우 50두 1일을 급이 할 수 있다.
백사일러-700의 특징으로 혼자서도 사일리지 작업이 가능한 구조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차체가 가벼워 소형 트랙터로도 사일리지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한 벼, 호밀, 수단글라스, 목초 수확,  목재 파쇄 시 톱밥 수거작업 등 광범위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수확과 동시에 발효액 분사 가능으로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1회용인 랩과 달리 톤 백은 재활용이 가능하여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용량의 포대를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편 배합사료기에서 배출되는 사료를  톤 백에 투입과정에 작업자가 톤 백을 잡고 있을 필요가 없어 손쉽고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고정식 수동 장치인 백사일러-300도 자매품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