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사진 오른쪽 첫번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지난 2일 충남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등을 돌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3개 기관 통합 이후 시너지와 하모니 창출을 위해 동물방역부, 식물검역부, 수산물안전부의 부장들이 동행했다.
박 본부장은 “포획된 야생조류와 분변 검사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AI 발생 보고가 끊이지 않는다”며 “우리나라 역시 재발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다. 강도 높은 차단방역 등을 통해 AI 유입을 원천봉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검역검사본부는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10월부터 위기대응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