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종합우승)은 정읍의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최성용씨가 거머쥐었다. 최성용씨가 출품한 한우 2두는 지난 2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경매에서 4천741만8천원에 경락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출품번호 22번은 도체중 504kg으로 2천419만2천원(지육 kg당 4만8천원)에 금천(주)에 낙찰되어 최고경락가격 개체로 기록됐다. 또 출품번호 21번은 kg당 경락가격이 4만9천원으로 22번 보다 1천원 높았으나 도체중이 474kg으로 적어 신세계백화점에서 2천322만6천원에 매입했다. 왼쪽부터 최부규 회장(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 고윤홍 장장(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이재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 조흥연 대표(농업회사법인 금천),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 최형규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