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공동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회장 최부규)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 동안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는 제14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품된 한우 168두에 대하여 도축·등급판정·경매행사가 이뤄졌다. 오는 9일 오후4시 시상식을 앞두고 2일 이뤄진 경매행사 진풍경을 화보로 엮었다.
맨 위 사진부터<1> “개량만이 살길” / 1993년부터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이재용 회장은 경매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한우사육만이 농장의 경영개선을 이루고, 대외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정용호 부장(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욱 경매사(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이재용 회장 ▲최형규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 ▲최부규 회장 ▲고윤홍 장장(음성 축산물공판장) ▲남호경 회장.
<2>출품우 전자경매 / 지난 2일 오전11시 충북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소재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14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품된 한우가 2분 도체돼 등급판정과 대회 상·훈 격 및 순번에 따라 전자경매에 입찰되고 있다.
<3>불꽃 튀는 눈치경쟁 / 2일 이뤄진 경매행사에서는 한 마리 한 마리 선보일 때 마다 중도매인들은 어떻게 하면 매입할 수 있을지 눈치경쟁을 벌이면서 도체와 전자경매판을 열심히 들여다 봤다.
<4>고급육 가치 높여 / 산지 한우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임에도 불구, 제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품된 한우 168두가 모두 높은가격에 경락되도록 한 데는 음성축산물공판장의 김욱 경매사의 역할이 한 몫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