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등 질병 퇴치방안 제시
가금질병연구회(회장 송창선)는 지난 2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1 가금질병연구회’<사진>를 열고, 질병예방과 생산성 향상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 홍영호 삼화육종 이사는 “도계장, 가공장, 브랜드 계육 등에서 살모넬라 양성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세척과 소독을 통해 살모넬라를 막아야 한다. 또한 박테리오파아지를 적용하는 방법도 살모넬라 퇴치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권정택 하림 상무는 “깔짚과 바닥온도 관리가 질병방어 기전을 형성한다. 어느 때 보다 관리를 충실히 해야 할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김점주 한국양계 TS(주) 팀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뉴모바이러스와 관련해서 “농장실험 결과, 전 지역에서 뉴모바이러스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백신 접종에서 단독감염 시 무증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복합감염과 열악한 계사환경에서는 차도가 크게 나타나지 않아 백신접종이 대안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윤정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연구관은 HPAI의 해외 발생과 국내 모니터링 검사 사례를 발표하고 AI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창선 회장은 “항생제 금지 이후, 특히 괴사성 장염과 피부염 등의 발생이 높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