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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빠르게…급이작업 수월해진다

(주)팜스토아, 전동사료 급이기 ‘DK800S’ 선봬

박윤만 기자  2011.11.09 1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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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12V용 배터리 4개 병렬 연결
800kg 싣고 15° 경사 올라가
시속 5km 속도로 작업 가능

최근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TMR사료 효용성이 높아지면서 농가형 TMR사료 배합기 공급 확산과 공장형 TMR사료 공급량이 점차 늘고 있다. 
기존의 볏짚에 배합사료 위주 사육에서 완전혼합TMR사료로 전환되면서 생산성과 육질 등급은 높아지고 있으나 손쉽게 급이를 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급이기 개발이 요구되어 왔었다.
최근 전동차 관련 농기계 전문업체인 (주)팜스토아(대표 이승현)에서 3년여 실험과정을 거쳐 전동사료급이기 DK800S<사진>를 개발공급하여 사용 농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전동사료급이기 DK800S는 기존 제품인 엔진 부착형과 트랙터, 지게차, 차량 상차형이 아닌 전동차를 개조하여 개발된 자주식 급이차로 전동차의 약점인 힘을 보충하기 위해 전용 배터리 12V용 4개를 병렬로 연결하여 48V로 작동하게 하였다.
DC48V 모터는 800kg의 사료를 싣고 15°경사를 올라갈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4시간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다.
운전 및 조작은 시승 운전이며 배출은 좌우와 양쪽에 한곳을 선택하여 공급할 수 있으며 급이 량은 운전대에서 조절이 가능하다. 
운전은 전 후진 외 방향선택은 자동차 운전과 같이 핸들에 의한 조작으로 방향을 선택할 수 있고 시속 5km 속도로 축사에서 급이 작업을 할 수 있다.
운전부분은 운전대에 아래 부분 브레이크와 핸들이 있으며 옆 부분은 밀대콘베어, 배출콘베어 주행속도기 제어기가 있다. 
사료저장조 내부 하체에 부착된 밀대콘베어는 운전대에서 조작으로 내부 사료가 배출부로 이송하게 되었으며 배출콘베어는 좌측과 우측 선택으로 속도에 의한 배출량을 조정 할 수 있다.
관련자에 의하면 TMR사료 외 왕겨, 톱밥 이동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운전과정에서 조용하여 가축의 스트레스를 방지 할 수 있고 매연 발생이 없으며 전기충전식으로 운전비용은 1개월 전기사용료 1일 4~6시간 사용에 농사용 전기 기준으로 3~5천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조사료 공급의 중노동에서 탈피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양계장이나 오리 사육장에서 왕겨나 톱밥 살포 작업이 가능하여 사료급이와 농장 관리용으로 인기몰이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