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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맛닭’ 일본 수출 준비 박차

日 무역업체, 생산농장 등 방문 수입 가능성 타진

이희영 기자  2011.11.14 1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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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16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복원한 ‘우리맛닭’이 일본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무역 전문업체인 신와테크노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우리맛닭을 생산하고 있는 농장을 비롯해 가공장, 대형백화점, 레스토랑 등을 방문하고 우리맛닭의 일본 수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 관계자들은 방한 기간 중 축산과학원을 방문해 우리맛닭 복원 배경과 방법, 종자의 중요성 등을 들으며 우리맛닭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양국의 축산 기술과 토종닭 인증 기준 등을 비교하고 향후 선진화 된 축산 기술 교류를 약속했다.
이어 한닭 판매인증 1호점인 큰나무집을 방문한 일행은 궁중약백숙과 토종삼계탕을 맛보고 우리 한닭이 일본인의 입맛에도 맛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신와테크노사의 관계자는 맛있는 우리맛닭을 일본 관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토종삼계탕 소량을 일본으로 가지고 들어가 일본 농림수산청, 백화점, 유명 레스토랑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