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치즈 소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치즈 생산 활성화를 위해 충남대학교가 목장형유가공 과정을 설치, 운영한다.
충남대는 낙농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오는 30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목장형유가공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장소는 충남 청양소재 충남대 동물자원연구센터내 유가공실습장으로 치즈 제조에 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2차 교육도 예정돼 있다.
교육기간내 숙박과 식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낙농자조금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자조금 납부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충남대 목장형유가공과정 남명수 지도교수는 “매년 치즈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국내산 치즈 생산량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보다 많은 낙농가들이 목장형 유가공에 관심을 가져 국내 치즈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