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 수입 전문회사 (주)코리아 제네틱스 (대표이사 장익준)가 고객농장에 대한 수의컨설팅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코리아제네틱스는 최근 건국대학교 정호경 수의학 박사를 영입, 보다 양질의 수의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호경 박사는 해외 우수 종돈장 위생, 방역에 관한 노하우 및 우수 사례를 국내 종돈장에 적용하는 한편 수입 종돈이 안정적으로 정착, 우수한 유전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종돈장 및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위생, 질병 관리를 위한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각 농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컨설팅으로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박사는 세계적인 돼지 자동화 관리시스템 업체인 미국 오스본사 제품 관리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제네틱스 장익준 대표는 “앞으로로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충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수준높은 컨설팅을 통해 FMD의 충격에서 벗어나 재기에 힘쓰고 있는 양돈농가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