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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흰우유 우수성 알리기에 총력”

낙농자조금, 내년 살림규모…84억7천만원

이희영 기자  2011.11.21 1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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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소비홍보에 예산 절반 40억 배정키로
TV광고·우유교실 사업 등 적극 추진

낙농자조금은 백색시유 소비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흰우유 소비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8일 서울 방배본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2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자조금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낙농자조금은 내년도 사업으로 올해초 FMD로 인해 집행하지 못한 이월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84억7천900만원의 예산으로 소비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국내산 흰우유의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교육과 체험행사를 통해 흰우유의 가치를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비홍보 사업으로 전체 예산의 47%인 40억원을 배정, 올해 추진하지 못한 TV광고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주부, 노인 대상 찾아가는 우유교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계층별, 연령별 교육과 체험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방송PPL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명 연예인이나 영양학 박사 등을 내세워 우유 음용의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 우유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는데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낙농자조금은 또 HACCP교육, 여성낙농인홍보요원화교육, 목장형유가공교육, 후계낙농인교육 등 농가 대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조사연구사업으로는 낙농자조금성과분석, 육성우전문목장 설립방안 교육, 낙농선진국의 유대체계 연구, 전국단위 집유일원화 방안 연구, FMD백신접종과 관련 젖소의 사양관리 요령, 축사시설 관련 법령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